지난 글에는 드레스가 포함하고 있는 의미와 단어들에 대해서 간단히 공유했다.
안 보고 왔을 수도 있으니,, Link!! 🔽🔽🔽
2023.04.07 - [나만의 정보소개/결혼정보] -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까? - 2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까? - 2
지난 두 개의 글에서, 스튜디오의 의미와 스튜디오 후기를 열심히 작성했다. 안 보고 왔다면 게시글 조회 고고! 2023.04.05 - [나만의 정보소개/결혼정보] -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
eunwiki.com
나의 드레스 투어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듯, 샵을 정하기 전에는 드레스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디자인 유출의 위험이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신기하게 샵을 정한 후 드레스 가봉할 때에는 사진을 찍어도 된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웨딩의 세계다.🤨
사진이 거의 없어 이번엔 드레스투어 시 꿀팁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본인이 원하는 유형의 드레스를 미리 골라놓기
드레스투어 때 보통 4벌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다. (피팅 비 5만 원에 해당하는 드레스는 4벌)
그런데, 미리 가서 명확하게 내가 원하는 드레스를 말하지 않으면
직원분들이 본인들의 판단 하에 알아서 드레스를 가지고 온다.
그 드레스를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입어버리면 4벌에서 1벌은 입어버린 게 된다.ㅠㅠ
그러니 원하는 유형의 드레스를 꼭!! 미리 선택하고 가자.
아, 그리고 본인의 경우 원하는 드레스를 말했는데 너무 화려한 드레스를 가지고 오는 것을 보고
그것보다 비즈가 덜 화려한 것으로 바꿔달라 요청하기도 했다.
직원 분들이 가지고 들어오더라도 입어보지 않으면 4벌에 포함되지 않으니
꼭 명확하게 피드백 하자! 한 벌 한 벌이 다 돈이다.ㅎ
객관적으로 봐줄 지인과 동행하기
보통의 남자친구들은 드레스를 입은 여자친구를 보면, 다 예쁘다고 한다.
건성으로 피드백한다는 것이 아니라,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여태껏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개 다 예쁘다.
그러나 드레스를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야 하지 않겠는가?
그럴 땐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친구와 스케줄을 맞추어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가족(어머니,언니동생 등)과 함께 가는 것도 좋다.
본인의 경우 어머니의 정말 이성적인 피드백 덕분에 바로바로 어울리는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다.
(어머니 확신의 T... 무조건..)
드레스 도안 챙겨가기
본인의 경우 아이패드에 도안을 다운받아 챙겨갔고, 남자친구에게 그림을 부탁했다.
그림을 그리기 어려우면 그냥 글로라도 적어줄 것을 요청했다.
감사하게도 플래너님도 함께 그림을 그려주셨는데,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를 데리고 갈 수 있다면 정말 기억을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자친구와 플래너님의 도안 차이.. 너무 재밌었다. 그냥 재밌다.ㅋㅋㅋ
덕분에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드레스가 어땠는지 기억이 난다.
아, 그리고 사실 나의 경우 2곳을 골라 드레스가 8벌이었기에 기억이 나지,
3곳 이상 가는 분들은 기억이 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참고하자!
가장 마음에 드는 샵을 마지막에 가기
아무리 열심히 드레스 유형을 공부하고 간다고 하더라도
웨딩드레스는 처음 입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보통 처음 가는 곳에서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나에게 맞는 드레스를 발견할 수 있다.
(본인은 계속해서 머메이드 욕심을 버리지 못했는데 첫 샵에서 입어보자마자 버렸다.ㅎ)
처음 샵에서는 내게 맞는 유형을 찾는 데에 집중하고,
그 다음 샵에서 특정한 유형 내에서 원하는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
그러니 가장 마음에 드는 샵은 마지막 일정에 방문하도록 하자!
마무리하며
다시 글로 적어보니 투어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도착했는데 아무도 발렛을 해주려고 하지 않아 우리가 다 주차했는데,
그제야 뛰어나와서는 발렛으로 주차해야 한다며 발렛비를 요구하기도 했고 😕
옷을 입어보는데 5만원이라는 돈을 내는 것도 의아한 경험이었지만...
생전 처음 하는 경험에 재밌는 기억이 주로 남는다.
웨딩의 세계는 정말 신기한 세계다. 공주놀이 재미쪄 (ツ)
'나만의 정보소개 > 결혼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딩의세계]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 무엇이 더 나을까? (0) | 2023.04.18 |
---|---|
[스드메파악하기] 웨딩 메이크업 과즙 vs 음영 (0) | 2023.04.17 |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까? - 2 (0) | 2023.04.07 |
[스드메파악하기] 제스쳐 스튜디오 토탈 촬영 후기 (0) | 2023.04.06 |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까? - 1 (0) | 2023.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