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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의세계]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 무엇이 더 나을까?

by 공유공쥬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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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결혼 준비를 하며, 동행 플래너와 함께 했다.

사실, 친한 지인이 소개해주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덜컥 계약을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미리 고민해보면 좋았을만한 포인트들이 많이 있었다.

동행 / 비동행 플래너의 장단점에 대해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은 후회 없이 계약하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저리 주저리 해보겠다. :)

동행 플래너 장단점

말 그대로 같이 다녀주는 플래너이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샵, 메이크업 샵에 함께 동행해주며 신랑 신부가 원하는 부분들을 대변해준다.

 

장점이라고 하면, 웨딩 업계에 오래 종사한 직원들이기에 서로 아는 사이가 많아

동행하면 특별히 잘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기는 하고, 부가 비용을 생략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드레스 샵 프리미엄 라인 추가비용 서비스, 메이크업 부실장에서 실장으로 upgrade 등)

단점이라고 하면, 플래너 fee가 별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보통은 업체에서 플래너에게 수수료를 지불)

플래너와 맞지 않는 경우 결혼 준비 때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있다.

 

결혼식에 조금 투자를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더 맞다고 본다.

대표 업체로는 베리굿웨딩, 르웨딩 등이 있다.

비동행 플래너 장단점

말 그대로 같이 다니지 않는 플래너이다.

요즘은 인터넷,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플래너를 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분들은 업체 알선(?)과 스케줄링까지만 진행해주며, 직접 샵에 방문하지는 않는다.

 

장점이라고 하면, 플래너와 별도로 스케줄을 잡지 않아도 되어 시간 잡기가 유용하며,

비동행이기 때문에 플래너에게 따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전혀 없다.

(비동행 플래너는 알선해준 업체들로부터 소개 비용 명목의 수수료를 받음)

단점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비대면이기 때문에 피드백이 느린 경우가 있고,

업체에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업체 담당자가 언급하는 추가 요금 등에 대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결혼식을 가성비 있게 진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대표 업체로는 다이렉트웨딩, 웨딩북 등이 있다.

플래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플래너가 왜 있어야 돼? 라는 생각을 결혼 준비 전까지는 했었는데..

웨딩의 세계는 담합으로 이루어진 세계더라.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처음부터 알아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만큼 알기에는 바쁜 현대인이기에,

어느 정도 맡길 수 있는 플래너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다만, 동행 플래너까지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물음표이다.

본인은 동행 플래너를 소개받아 계약했는데, 동행 플래너가 추천해준 업체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너무 비싼 곳들인 경우가 많아 조금 당황스러웠고

본인이 원하는 금액대를 제시하니 플래너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알고보니 소개해준 지인이 결혼에 투자를 어마어마하게 했다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동행 플래너를 알아보는게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비동행 플래너의 단점이라고 꼽히는 부분들은 개인들이 조금 더 공부하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느껴졌다.

 

본인은 이미 계약을 해버려서, 동행 플래너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친구들에게도 비동행 플래너를 추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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