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의세계] 헤어 변형이란 무엇일까? (헤어 변형 예약 꿀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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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을 공부하면서(?) 처음 몰랐던 단어가 스드메였다.

스드메를 하나씩 알아가고, 하나하나 예약을 했는데 촬영을 예약하고 메이크업을 보다 보니

'헤어 변형'이라는 단어를 보게 됐는데,, 도대체 헤어 변형이 뭐고 어떻게 예약을 해야 하는 걸까?

이번 화에는 헤어 변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하니, 예약하기 전에 꼭 봐주길 바란다.

(공부할게 아직도 있다는 게 충격임 ㄴㅇㄱ)

헤어 변형이란?

 말 그대로 머리를 변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변형하는가?

1) 스튜디오 촬영 혹은 2) 본식 때 헤어를 변형한다.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촬영이 본식보다 앞서기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헤어 변형을 알아보는 경우가 더 많다.

스튜디오 촬영 때의 헤어 변형이란?

보통 리허설 촬영 진행 시, 3~4벌 이상의 드레스를 입는다.

(리허설 촬영이 뭔지 궁금하면 하단 링크 참고!)

2023.04.05 - [나만의 정보소개/결혼정보] -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까? - 1

[스드메파악하기] 스드메는 과연 무엇일까? - 1

여러 가지 종류의 드레스를 입는데도 머리가 동일하면, 전반적으로 사진의 느낌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들 한다.

그렇기에 드레스에 따른 머리를 사전에 상의하고, 머리를 그때 그 때 변경하는 것이 헤어변형이다.

(ex : 풍성 드레스에는 긴 머리, 슬림 실크 드레스에는 로우 포니테일, 블랙 드레스에는 로우번 등)

 

사전에 헤어 변형을 예약하면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드레스에 맞는 머리 스타일을 추천하고,

신부들이 사전에 결정하고 악세사리를 추가하여 사진에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한다.

드레스 개수에 맞게 3~4가지 이상의 머리를 미리 고려해 가면 된다.

(생화를 악세사리로 하는 경우도 많으니 부케와 함께 준비해 보자!)

실제로 본인이 촬영 때 진행한 헤어 스타일들이당

본식 때의 헤어 변형이란?

대개 1부(본식) 때 로우 번 혹은 로우 포니테일을 진행하는데,

2부(피로연) 때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경우 헤어 변형을 진행한다.

1부와 2부 사이에 헤어 변형 스타일리스트를 불러 헤어 변형을 진행하는데, 일반적으로 로우 번 -> 반묶음 등으로 연출한다.

이 때는 1번의 헤어 변형만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헤어 변형 예약 고려 시 꿀팁

1. 보통 촬영 때 미리 메이크업을 받으며, 그때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가 머리를 해준다.
   그 머리로 보통 첫 컨셉을 찍고, 그 후에 헤어 변형이 필요하기 때문에 헤어 변형은 촬영 시작 이후로 부르는 것이 낫다.
   보통 촬영이 2시 시작하면, 3시 정도에 헤어 변형 스타일리스트를 부르면 된다.
   (요즘 보면.. 3시간+a로 30만 원 이상 하는 것 같음, 3시간 넘어가면 추가 요금도 붙는당.ㅜㅜ)
2. 스타일에 욕심이 많다면, 최대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미리 공부한 후 구체적으로 요청사항을 말해야 한다.
   여러 악세사리를 통한 연출, 생화를 통한 연출 등 다양하게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출장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보통 비싼 것이 아니기에 뽕 뽑아야 한다.
3. 스타일에 욕심이 많지 않다면, 촬영 때 드레스 챙겨주시는 헬퍼 이모님들이 어느 정도 머리를 만지시기 때문에
   반묶음, 로우번, 로우포니테일 정도는 해주시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악세사리 활용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개인적인 의견

본인은 촬영 때 헤어 변형을 진행했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한다..

(숨고에서 20만 원 정도에 진행해 주시는 분을 만나서 나름 저렴하게 함..ㅎ)

본식은 정신없이 금방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헤어 변형 예약을 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마음이 또 바뀔 수는 있다^_^

여기서도 보면 알겠지만, 웨딩의 세계는 다 돈이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