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됐다! 아니, 벌써 여름이 된 기분이다.
벚꽃이 너무나 일찍 펴버려서, 예년보다 일찍 벚꽃놀이를 떠났다.
그리고 이 좋은 날을 마저 만끽하기 위해 루프탑 맛집인 '옥상 나들이'에 방문했다.
요약
방문 방법 : Walk-in (4층 옥상,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살짝 불편😢)
음식맛 ★★★★☆ 로제 스테이크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불고기 피자 토핑은 정말 한국식 불고기!
분위기 ★★★☆☆ 날씨가 다 한 루프탑
가성비 ★★★☆☆ 근처 파스타 가게와 비슷한 가격대
서비스 ★★★☆☆ 주말엔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셔서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음
요약: 날씨 좋은 날,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루프탑 맛집
방문 일지
영등포 벚꽃 명소는 여의도 윤중로도 있지만, 안양천도 있다.
안양천은 오목교역 쪽 산책로와, 양평역 쪽 산책로 2 곳이 있는데, 본인은 양평역 쪽 안양천을 방문했다.
추위가 없어지나 보다,라고 말한 게 엊그제인데 어느새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이제 지고 있더라.
산책하기 살짝 덥긴 했으나 기분 좋게 산책하다 보니 금방 배가 고파졌다.
이 좋은 날을 마저 만끽하고 싶어서 산책하다 말고 맛집을 찾아보았고,
우리 눈에 들어온 건 루프탑 음식점인 '옥상 나들이!!'
양평역 근처에서 영등포구청과 문래 사이에 위치한 옥상 나들이까지 약 15분 정도 도보로 걸었다.
여.. 여기가 입구라고? 하면서 찍은 건물 입구.
엘리베이터 없이 4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다.(계단이 가파름)
어르신과 함께 가야 하는 경우에는, 추천이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올라오면 예쁜 하늘이 우릴 맞이해 주니,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해질녘에 방문하여 찍은 사진인데, 마치 한여름 날 하늘처럼 나왔다.ㅎㅎ
동남아 st로 옥상을 꾸며두셨다!
수비드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그날 sold-out이라 먹지 못했고 (너무 아쉽 ㅠㅠ)
새우 로제 파스타와 불고기 피자로 아쉬움을 달랬다.
파스타가 먼저 나왔는데, 너무 배고파서 피자 나올 때까지 못 기다렸다.
이렇게 참을성 없는 블로거는 내가 유일하지 않을까...ㅎ
파스타 소스가 맛있어서 피자를 소스에 찍어먹기도 했다.
그리고 불고기피자는 독특했던 게 정말 한국식 바싹 불고기?를 토핑으로 올려둔 느낌이었다.
평범하지 않아 더 반가운 불고기 피자였다.ㅋㅋ
마지막으로, 이곳의 유명 인사는 사실 다름 아닌 '나들이'이다.
나들이는 귀여운 말라뮤트인데, 털 색이 따뜻한 브라운이다. 생각보다 큰데 얌전히 있어 신기했다.
말라뮤트 보고 싶으신 분들 당장 달려가세요~~~
동네가 근처라면 안양천 산책 후 배고플 때 옥상나들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워지기 전에 어서 가세요~!
지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84-7 은진빌딩 4층, 옥상 나들이 (엘리베이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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